블로그가 Web 2.0을 대표하는 서비스라고도 하고, 개인화된 BBS(Bulletin Board System)의 전형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이런 정의나 Spec. 다 뒤로 제쳐놓고 생각된느 점.. PC통신망 시절부터 이런 저런 게시물과 포스팅에 충분히 익숙해질만큼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몇가지로 요약된다.

  1. 세상에 정말 똑똑한 사람 많다. -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적 식견을 갖춘이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했다.
  2. 세상에 정말 별별 생각을 하는 사람 많다. - 각기 처한 이해관계가 워낙 다양하니깐 그렇겠지만 서도, 나는 전혀 암 생각없었던 영역인데, 이렇게나 다양하고, 별난 견해가 많다니.. 그 다양성에 학을 뗀다.. (좋은 의미로..)
  3. 점점 더 잘 읽지 못해진다. - 예전보다 엄청나게 많아진 활자와 미디어의 공격에 감히 몸을 놀릴 수가 없다. 다 읽자니 부담스럽고, 그냥 그냥 넘어가게 되어버리는게 아쉬울 뿐이다.
  4. 멀 만들려는 생각을 잘 못하겠다. - 워낙에 좋고 많은 컨텐츠들이 즐비하니, 내가 직접 만들어보겠다는 엄두가 잘 안난다. 그러니 이렇게 매번 Review 성 글만.. 흐흐..

결국 핵심은 블로그라는 영역 - 블로고스피어?? - 은 인간사회가 갖는 다양성을 또 다른 형태로 발현해내는 신규기술임에 다름 아니겠지만서도 늘 놀랠 뿐이다.

여튼, 하루의 시작을 거의 RSS로부터 시작을 하는 식으로 변화된 이 마당에, 이 바닥이 계속 진화/발전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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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兮若冬涉川 猶兮若畏四隣 - 겨울의 냇물을 건너듯 사방이 두려운 듯, 참으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경거망동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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