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정치 스타일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항상 그렇지만 신뢰하기는 어렵다.
대통령 당선이 되면, 자신이
보유한 재산을 사회에 헌납한다고 했었다. 어느 순간 꿩궈먹은 소식이 되었다. 할거는
아닌 것 같다. 그냥 안할 것 같은데, 한다는 얘기도 안한다는 얘기도
없다. 임기말쯤 조금 하려고 할 것 같다. 이미 다 빼돌린 다음에
하지 않을까 ? 임기중에 상당히 마련을 하려고 할 것도 같고.. 아님
말고.. <- 사실 기대하지 않았다.
국민과 소통하지 못해 미안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것 같지가 않다. 미안하다고 한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나와서 담화해야 하니깐 얘기한 것
같다. 즉, 속에 있는 생각이 아닌 것 같다. 그냥 피해가려고 한번
해본 소리 아닐까 ? 중요한 건 알 사람들은 이미 다 안다는
점이다.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안한다고 했다. 근데, 웬지
할 것 같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미련이 많이 남았나보다.
하천 정비사업이건 아니건 간에, 안할거면 확실히 안해야 하지 않은가 싶은데, 조건이
걸려있다.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중해야 한다. 근데, 분명히 입증했는데, 그건
증거가 아니라고 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No 라고 할 때
혼자 Yes라고 말하는 기지를 발휘하지 않을까 싶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
내각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그리고 대폭적인 전면개각을 할 것처럼 보였다.
며칠 지났는데, 소폭 개각을 할거라고 한다. 아마도 대폭개각 한다고 한적 없다고
할 것 같다. 하긴, 사의를 표명한 것과 대폭개각을 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서도 말이다. 대충 물타기 할 것 같다. 역시나
상황보고 떄우려고 한 것 같다.
물대포 안쏘겠다고 했었다. 아니, 물대포
사용 규정을 어기지 않겠다고 했던가 ? 근데 또 쏜다. 아마도 까먹은
것 같다. 아니면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지.. 평화적입 집회와 시위는 보장한다고 했다.
이젠 인도로의 행진도 막는다. 아마도 인도가 인도가 아닌가보다. 이제는 인도로 차가
올라가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
결과적으로 조금 추상화해보면.. 이런 거다..
1. 현재 분위기나 상황을 살핀다.
2. 이 분위기를 자기 관점에서
해석해본다.
3. 그리고, 어떤 말을 해야 자기 관점에서 유리하게 될런지를 찾아본다.
4. 그리고 효과적인 방법 (직접 공식 발표, 또는 의견, 언로플레이 등등)으로
배포한다.
5. 효과를 확인한다.
6. 그리고 분위기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바뀌거나
하면, 기존의 말은 신경쓰지 않는다.
7. 누가 모라하면, 까먹은척 한다. 아니면
생각중이라고 하던지, 아니면 국민이 원하는 바를 찾는 중이라고 하던지, 아니면 모른척한다.
8. 원하는 거를 몰래 진행하는 것 같다. 막히면 검토중이라고 한다. 아니면
의견수렴중이라고 하던지..
이런 말 장난을 하면서 어떻게든 피해가려고 한다. 즉,
문제 발생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하기 보다는 일단 피하고 어떻게 되는지 보고,
무언가 잘되면 자신 탓이고, 안되면 촛불 탓이라고 하는 것 같다.
경제가 어려운게 촛불 탓이라고 한다. 아니 그 영향을 받는다고 했던가 ? 아니면 촛불이 악영향을 준다고 했던가 ? 문제는 경제가 왜 나빠졌는지 아니 아직 그리 나빠진 것 같지는 않고... 나빠질 것 같은제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원인을 도출하고, 원인을 해결하거나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수순일텐데, 일단 그런 생각은 없다.
문제 터지면 남의 탓이라고만 한다. 본인들 탓은 없나보다. 우리가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어떤 업무상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 문제를 팀원탓으로 돌리는 팀장은 사실
존경받지 어렵지 않은가 ? 딱 그꼴이다. 팀의 성과는 자신의 성과고, 팀의
실책은 팀원의 오류라고 말하는 그 뻔뻔함..
대한민국이 주식회사도 아니겠지만, 주식회사라고
할지라고, 사실 CEO로서의 자격은 이미 상실했다. 회사의 실적이 안좋은 것을, 불만있는
직원들 탓이라고 주주들에게 이야기하는 대표이사가 있는 회사의 주가가 올라가겠는가 ? CEO로
있을 때 이런 것도 안배웠나보다.
답답할 노릇이다. 이럴 때는 참
회사를 옮기고 싶어진다. 실적 안나고, 연봉깎고, 맨날 직원탓만 하는 사장 누가
좋아할런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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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2008/07/08 08:06 수정삭제그쵸.. 음.. 어떻게 생각하면 회사가 아닌지라 다행일 수도 있고, 불행일 수도 있고.. 회사가 아니기에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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